국내 드론·로봇 업체들 대상 기술 평가
군 작전환경과 유사한 훈련장서 진행
감시·정찰·공격·군수품 수송 분야 등
우수 상용품 군사적 활용 가능성 검증
육군이 군 작전환경과 가장 유사한 과학화전투훈련장에서 드론봇 전투체계의 조기 정착을 위한 ‘드론봇 챌린지 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육군은 21일 “드론봇 개발과 전력화를 위한 붐 조성과 드론봇 전투실험장비 및 핵심기술 획득을 위해 강원도 인제 과학화전투훈련단(KCTC)에서 최영철 교육사령관 주관으로 ‘제1회 드론봇 챌린지 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육군은 병력자원 감소와 복무기간 단축, 인명 중시와 같은 시대 환경 변화에 대처해 나가면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미래 전장을 주도할 첨단과학기술군’으로의 변혁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 10월 1일 국군의 날에는 ‘드론봇 전투체계’ 구축의 선봉에 설 ‘드론봇 전투단’을 정식으로 창설해 변혁에 한층 박차를 가했다.
또한 올해 지상군페스티벌에서는 ‘참모총장배 드론봇 전투경연대회’와 ‘로봇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드론봇 전투체계 전력화의 추동력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 왔다.
이번 대회는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열렸다는 점에서 기존의 대회와 공통점이 있지만, 분명한 차이점도 있다.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전투실험을 접목한 대회 방식을 통해 민간의 첨단기술 및 우수 상용품의 군사적 활용 가능성 및 기술구현 시기를 검증하고 소요를 식별했다는 부분이다.
이에 따라 육군은 대회 장소를 국내 군 훈련장 중 작전환경과 가장 유사하게 산악 및 도시지역 환경이 구축돼 있는 과학화전투훈련장으로 선정하고, 참가를 희망한 ㈜파인ADS와 ㈜한국씨앤 오테크, ㈜네온테크, ㈜유비파이 등 국내 드론 및 로봇 업체들을 대상으로 군의 전술적 임무 수행에 필요한 능력과 기술들을 실질적으로 평가하는 방법으로 대회를 진행했다.
또한 기술적 수준에서 적용 가능하고, 군이 우선 요구하는 ‘감시·정찰’ ‘공격’ ‘군수품 수송’ 등 세 가지 분야로 구분해 대회가 진행됐다.
육군은 이를 통해 실제 군 작전환경에서 요구되는 드론봇의 다양한 임무 수행 능력과 기술을 사전에 검증함으로써 민과 군에 드론봇 전투체계의 군사적 유용성과 연구개발의 발판이 제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군에 적용할 수 있는 드론봇의 국내 상용기술을 식별함으로써 드론봇 전투체계의 조기 전력화와 국내 드론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날 대회를 주관한 최영철 교육사령관은 “이번 대회는 드론봇의 군사적 유용성과 개발을 위한 실질적인 발판이 될 것”이라며 “육군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현의 소중한 첫걸음이 될 자리에 참가한 업체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사는 앞으로 전투실험 공모전 개념의 단기 드론봇 챌린지 대회를 매년 개최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진행되는 단기 드론봇 챌린지 대회는 이번에 실시한 세 가지 부문을 포함해 화생방 정찰·제독, 폭발물·지뢰 탐지, 수색정찰 및 도시지역 건물탐색 등 다양한 전술적 환경에서의 임무까지 영역을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 드론·로봇 업체들 대상 기술 평가
군 작전환경과 유사한 훈련장서 진행
감시·정찰·공격·군수품 수송 분야 등
우수 상용품 군사적 활용 가능성 검증
육군이 군 작전환경과 가장 유사한 과학화전투훈련장에서 드론봇 전투체계의 조기 정착을 위한 ‘드론봇 챌린지 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육군은 21일 “드론봇 개발과 전력화를 위한 붐 조성과 드론봇 전투실험장비 및 핵심기술 획득을 위해 강원도 인제 과학화전투훈련단(KCTC)에서 최영철 교육사령관 주관으로 ‘제1회 드론봇 챌린지 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육군은 병력자원 감소와 복무기간 단축, 인명 중시와 같은 시대 환경 변화에 대처해 나가면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해 ‘미래 전장을 주도할 첨단과학기술군’으로의 변혁을 추진해 왔다.
특히 지난 10월 1일 국군의 날에는 ‘드론봇 전투체계’ 구축의 선봉에 설 ‘드론봇 전투단’을 정식으로 창설해 변혁에 한층 박차를 가했다.
또한 올해 지상군페스티벌에서는 ‘참모총장배 드론봇 전투경연대회’와 ‘로봇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드론봇 전투체계 전력화의 추동력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 왔다.
이번 대회는 이러한 노력의 하나로 열렸다는 점에서 기존의 대회와 공통점이 있지만, 분명한 차이점도 있다.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전투실험을 접목한 대회 방식을 통해 민간의 첨단기술 및 우수 상용품의 군사적 활용 가능성 및 기술구현 시기를 검증하고 소요를 식별했다는 부분이다.
이에 따라 육군은 대회 장소를 국내 군 훈련장 중 작전환경과 가장 유사하게 산악 및 도시지역 환경이 구축돼 있는 과학화전투훈련장으로 선정하고, 참가를 희망한 ㈜파인ADS와 ㈜한국씨앤 오테크, ㈜네온테크, ㈜유비파이 등 국내 드론 및 로봇 업체들을 대상으로 군의 전술적 임무 수행에 필요한 능력과 기술들을 실질적으로 평가하는 방법으로 대회를 진행했다.
또한 기술적 수준에서 적용 가능하고, 군이 우선 요구하는 ‘감시·정찰’ ‘공격’ ‘군수품 수송’ 등 세 가지 분야로 구분해 대회가 진행됐다.
육군은 이를 통해 실제 군 작전환경에서 요구되는 드론봇의 다양한 임무 수행 능력과 기술을 사전에 검증함으로써 민과 군에 드론봇 전투체계의 군사적 유용성과 연구개발의 발판이 제공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더불어 군에 적용할 수 있는 드론봇의 국내 상용기술을 식별함으로써 드론봇 전투체계의 조기 전력화와 국내 드론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날 대회를 주관한 최영철 교육사령관은 “이번 대회는 드론봇의 군사적 유용성과 개발을 위한 실질적인 발판이 될 것”이라며 “육군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구현의 소중한 첫걸음이 될 자리에 참가한 업체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사는 앞으로 전투실험 공모전 개념의 단기 드론봇 챌린지 대회를 매년 개최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진행되는 단기 드론봇 챌린지 대회는 이번에 실시한 세 가지 부문을 포함해 화생방 정찰·제독, 폭발물·지뢰 탐지, 수색정찰 및 도시지역 건물탐색 등 다양한 전술적 환경에서의 임무까지 영역을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