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멘토 “네 인생 1회 초도 안 지났어”

김상윤

입력 2018. 11. 16   16:59
업데이트 2018. 11. 1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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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12사단 "오직 한사람을 위한 인문학 소풍, 오일소풍"


 
육군12사단이 지난 12~16일 개최한 ‘오직 한 사람을 위한 인문학 소풍, 오일소풍’ 프로그램에서 장병들이 특별 멘토와의 질의응답에 참여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12사단이 지난 12~16일 개최한 ‘오직 한 사람을 위한 인문학 소풍, 오일소풍’ 프로그램에서 장병들이 특별 멘토와의 질의응답에 참여하고 있다. 부대 제공
육군12사단은 지난 12~16일 국방부 ‘인생나눔교실’에 참가한 강원권 24개 예하 대대급 부대를 대상으로 ‘오직 한 사람을 위한 인문학 소풍, 오일소풍(이하 오일소풍)’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국방부와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예술위원회·강원문화재단이 추진하는 ‘인생나눔교실’은 선배 멘토와 새내기 멘티 간 인문학적 소통을 통해 삶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쌍방향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사단이 시행한 ‘오일소풍’은 강원문화재단이 추진하는 ‘인생나눔교실’ 기획사업의 하나로, 장병들의 진로 및 직업에 대한 사고를 확장해줄 수 있는 다양한 직업군의 특별 멘토들이 대거 참가했다.

작가·기자·공무원을 비롯해 영화·IT·요식업·금융·게임산업 종사자 등 오일소풍의 특별멘토들은 하루에 100여 명의 멘티 장병들과 만나 각자의 경험을 전수하고 미래에 대한 조언을 전했다.

‘오일소풍’에 참여한 이승엽 일병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소통과 존중·배려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달았다”며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특별 멘토들의 조언이 남은 군 복무와 전역 후의 인생을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윤 기자 < ksy060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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