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백과 방호 대공포

35mm 엘리콘

입력 2018. 11. 19   08:05
업데이트 2019. 01. 2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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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3m 쌍열포로 분당 1100발 쏘아



엘리콘 운용 장병들이 실사격에 앞서 표적 추적훈련을 하고 있다.
엘리콘 운용 장병들이 실사격에 앞서 표적 추적훈련을 하고 있다.

1970년대 초반 취약하기만 했던 우리 군의 방공 전력을 보강하기 위해 당시 시급히 장비한 화기가 구경 20mm 발칸(Vulcan) 대공포와 구경 35mm 쌍열 엘리콘(Oerlikon) 포다.


스위스 엘리콘 사가 제작한 엘리콘 35mm 쌍열 자동대공포는  이 포는 1959년에 GDF-001형이 처음 생산된 후 1962년부터 서방 측 여러 국가에 실전 배치됐다. 우리 군은 1975년 상용 구매 방식으로 처음 도입됐다.  


포와 1대의 사격통제기, 그리고 장비에 전원을 공급하기 위한 발전기와 돌연 표적을 탐지하기 위한 육안관측기 및 사격통제를 위한 신호기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중·저고도로 비행하는 적기를 사격통제기로 표적을 탐지·추적해 격추시킨다.  


전투중량 6700kg에 전체 길이가 9m다. 3m 길이의 포열은 24조 우선이며, 초당 1175m의 포구속도로 분당 550발(쌍열 1100발)을 발사한다. 


최대 유효사거리는 4km.우리 군은 엘리콘을 수도권 중심으로 배치, 운용해 왔으며 98년 이후 사격통제장치를 디지털 방식으로 성능 개량해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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