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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국선열은 대한민국의 빛”

맹수열

입력 2018. 11. 18   14:19
업데이트 2018. 11. 18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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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 제79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유족회·광복회 등 전국 곳곳서 다양한 행사

 

국가보훈처는 17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제79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을 거행했다.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 꺼지지 않는 대한민국의 빛’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기념식에는 독립유공자와 유족, 각계 대표,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기림 공연, 순국선열의 날 약사 보고, 독립유공자 포상, 기념사, 기념공연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같은 날 서대문독립공원 독립관 앞에서는 순국선열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사단법인 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가 주관하는 ‘제79회 대한민국 순국선열·애국지사 영령 추모제전’이 열렸다. 이 외에도 광복회가 주관하는 전국 15개 시도 기념식을 비롯해 춘천의병 아리랑제와 추모음악회, 논술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됐다. 미국과 호주, 카자흐스탄 등 해외에서도 독립유공자 후손, 현지교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렸다.

한편 이날 서울 중구 상동교회에서는 일신의 안락과 영화를 버리고 구국운동에 몸을 바쳤던 우당 이회영 선생의 순국 86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사단법인 우당이회영선생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추모식에서는 독립운동가 차태희 애국지사의 손자 차상현 학생 등 독립유공자 후손 24명이 장학금을 받았다.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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