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공군

述述∼풀어간 비행단 전·평시 전술

조승예

입력 2018. 11. 15   17:03
업데이트 2018. 11. 1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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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전투사, 공중비상대기 항공차단 작전세부 절차 등 개선 위해 토의


15일 공군공중전투사령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비행단 전술토의에서 공군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 임원호 소령이 항공차단(X-INT) 훈련의 제한 및 발전사항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성현 중사
15일 공군공중전투사령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비행단 전술토의에서 공군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 임원호 소령이 항공차단(X-INT) 훈련의 제한 및 발전사항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박성현 중사

공군공중전투사령부(공중전투사)는 15일 작전요원의 전문성과 전·평시 작전능력 향상을 위한 전술토의를 개최했다.

공중전투사 예하 전체 전투비행부대의 지휘관·참모·조종사가 화상회의(VTC)로 참석한 전술토의는 공중비상대기 항공차단(X-INT) 작전의 세부 절차를 개선하고, 임무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X-INT 작전은 공중대기 중인 항공전력으로 적의 잠재적 군사력에 신속히 대응해 전승을 보장하는 작전이다.

전술토의에서 29전술개발훈련비행전대 임원호 소령은 실전적 작전 능력 향상을 위해 X-INT 훈련의 제한·발전 사항을 발표한 뒤 참석자들의 깊이 있는 토론을 이끌어냈다.

또 8전투비행단 여성현 소령(진)은 FA-50 전투기의 철저한 전력분석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X-INT 작전 수행 방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20전투비행단 강주완 소령(진)은 스나이퍼 파드(Sniper Pod)를 활용한 이동표적 식별·공격 절차를 분석하고, 이를 실효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스나이퍼 파드는 고고도에서 고배율 카메라로 지상의 적을 찾아낸 뒤 레이저로 조준해 정밀유도폭탄의 명중률을 높이는 외장식 목표 조준 장치다.

심명성(중령) 공중전투사 전술개발과장은 “이번 전술토의에서 도출된 결과를 임무절차에 반영해 최상의 전투력을 유지하고, 작전요원의 전문성을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윤병노 기자


조승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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