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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극장가 슈퍼히어로 무비 양대산맥 마블 vs DC 대격돌!

송현숙

입력 2018. 11. 14   17:02
업데이트 2018. 11. 1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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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첫 대형 스크린 애니 작품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컨저링 유니버스’ 제임스 완 감독의 첫 번째 히어로 무비 ‘아쿠아맨’ 

영화 ‘아쿠아맨’ 포스터 사진=워너브러더스
영화 ‘아쿠아맨’ 포스터 사진=워너브러더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스틸 사진=소니픽처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스틸 사진=소니픽처스


슈퍼히어로 무비의 양대산맥인 마블과 DC가 연말 극장가에서 정면 대결을 펼친다.
지난해 11월 <토르: 라그나로크>와 <저스티스 리그> 이후 약 1년 만에 선보이는 이번 대결의 출전 대표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와 <아쿠아맨>이다.

먼저 마블이 선보일 영화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감독 밥 퍼시케티 등)는 최초로 대형 스크린에서 만나는 마블 히어로 애니메이션 작품이다. 마블코믹스의 ‘얼티밋 코믹스 스파이더맨’이 원작이다. 

마블은 최근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를 통해 스파이더맨 세계관의 총집합체 ‘스파이더버스’를 스크린에 다채롭게 펼쳐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영화는 새로운 10대 스파이더맨 ‘마일스 모랄레스’를 앞세워 마블 세계관의 다양한 평행세계에 존재하는 스파이더맨 캐릭터 6명을 선보인다. 힙합을 좋아하는 평범한 학생에서 갑작스럽게 스파이더맨이 된 ‘마일스 모랄레스’와 그의 성장을 돕는 조력자로 나서는 기존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는 물론 스파이더 우먼 ‘그웬 스테이시’, 흑백의 어두운 매력을 가진 ‘스파이더맨 누아르’ 등 다양한 스파이더맨들이 ‘마일스’의 세계에 모여 힘을 합친다. 

특히 헤일리 스테인펠드, 니컬러스 케이지 등 다양한 세대에 걸친 할리우드 스타 배우들의 목소리 연기와 세계적인 힙합 아티스트 포스트 멀론의 사운드트랙 참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월 개봉.

이어 12월 19일 개봉 예정인 DC의 신작 <아쿠아맨>은 땅의 아들이자 바다의 왕, 심해의 수호자인 슈퍼히어로 아쿠아맨의 탄생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컨저링 유니버스>와 <분노의 질주: 더 세븐> 등 시리즈 영화들을 성공적으로 흥행시켰던 제임스 완 감독의 첫 번째 슈퍼히어로 무비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바닷속 왕국을 주요 배경으로 하는 만큼 육지와 바다를 넘나드는 액션과 수중 왕국 풍경, 다양한 심해 크리처(creature)가 또 다른 볼거리다.

여기에 미국 드라마 ‘왕자의 게임’으로 친숙한 배우 제이슨 모모아를 필두로 엠버 허드, 니컬 키드먼, 패트릭 윌슨, 윌럼 더포 등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송현숙 기자 < rokaw@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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