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백과 화력 박격포

KM181 60mm 박격포

입력 2018. 11. 12   09:49
업데이트 2018. 11. 1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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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개발한 국산 주력 박격포 ..모든 종류 박격포탄 사용



KM181 60mm 박격포(사진·기아기공)는 국방과학연구소가 1980년부터 독자적인 연구개발을 시작해 1985년에 개발했다.

 

우리 군은 M2와 M19 60mm 박격포를 함께 운용하는 가운데 1970년대 초 ‘번개사업’ 당시 미제 M19 60㎜ 박격포를 KM19로 모방 개발해 운용했었다. 


KM181 박격포는 현재까지 중대급의 주력 박격포로 운용하고 있다. 


이 박격포는 무게 19.5㎏, 사거리 3,500m에 달하며 고폭탄, 백린 연막탄, 조명탄 등 기존 모든 종류의 60㎜ 박격포탄을 발사할 수 있다. 미군이 현재 운용하고 있는 무게 21.1㎏, 사거리 3,500m의 M224 60㎜ 박격포에 못지않은 성능을 갖고 있다. 


구성품은 포신, 포다리, 포판의 3부분으로 구성된다.


방아틀 뭉치, 포판 및 교환이 가능한 고정 공이식으로 되어있으며, 외부 형태는 상부 민자, 하부는 나사형에 활강식 단포열이고 포구 장전식이다.


박격포는 휴대용 미사일 등 여러 가지 공용화기가 개발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도 여전히 보병들과 호흡을 함께 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은 60년대 한때 60㎜급 박격포의 사용을 중지하고 81㎜ 박격포로 교체한 적이 있다. 


하지만 베트남 전쟁을 치르면서 손쉽게 운반할 수 있는 輕박격포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과거 외국에 원조했던 60㎜급 박격포를 다시 회수하는 소동을 벌이기도 했던 점은 음미해 볼 만하다.


■ 제원 


전장 : 98.7cm 

중량 : 18kg 

최대사거리 : 3,590m 

발사속도 : 최대 30발/분, 지속 20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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