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통일시대 해군력 발전 방향 모색

전혜린

입력 2018. 11. 07   17:25
업데이트 2018. 11. 07   17:35
0 댓글

해군발전협회, 해군 창설 73주년 기념 제3회 안보세미나


7일 서울 해군호텔에서 열린 ‘제3회 해군발전협회 안보세미나’에서 발제자들이 관련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조종원 기자
7일 서울 해군호텔에서 열린 ‘제3회 해군발전협회 안보세미나’에서 발제자들이 관련 주제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조종원 기자

해군발전협회는 7일 서울 해군호텔에서 ‘제3회 해군발전협회 안보세미나’를 개최했다.
해군 창설 73주년을 맞아 ‘해군력 발전,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는 문정일 해군발전협회장,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역대 해군참모총장, 숙명여대 홍규덕 교수, 세종대·인하대 군사학과 교수·학생 등 민·관·군·학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문정일 해군발전협회장 개회사, 오세홍 해군2사관학교 총동문회장 환영사, 안규백 국회 국방위원장과 정경두 국방부 장관 축사, 심승섭 해군참모총장 기조연설, 주제 발표·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숙명여대 홍규덕 교수의 사회로 이뤄진 세미나에서 한국해양전략연구소 이춘근 박사는 ‘통일시대를 지향한 해군력 발전 방향과 항공모함의 유용성’을, 중앙대 제성호 교수는 ‘서해 평화수역 조성의 의미와 전망’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참석자들이 주제에 대해 깊이 있는 토의를 벌이는 등 해군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은 “오늘 세미나가 전환기적 안보상황에 적합한 해군력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민·관·군·학계의 지혜를 하나로 모아 해군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우리 해군은 창의적인 고견을 경청해 해양강국의 국가 비전을 견인하고, 한반도의 평화를 넘어 동북아와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더욱 강하고 정예화된 필승해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혜린 인턴기자


전혜린 기자 < lin597998@dema.mil.kr >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댓글 0

오늘의 뉴스

Hot Photo News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