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전북편
사랑이 싹트는 낭만 도시,
전라북도 남원에는 광한루가 있다.
성춘향과 이몽룡이 처음 만난 곳
춘향이는 목숨을 위협받으면서도
굳은 사랑과 자신의 의지를 지켰고
몽룡은 그 믿음에 대해 끊임없는 노력으로 보답함으로써
아름다웠던 둘의 사랑은 마침내 완성됐다.
올해 남과 북의 정상들은 판문점과 평양에서 손을 맞잡았다.
그리고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물론 아직도 가야 할 길은 많이 남아 있다.
어떤 역경과 고난이 기다리고 있을지 모른다.
하지만 서로가 이해하고
신뢰를 기반으로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면
춘향과 몽룡이 이뤄낸 것처럼
한반도와 우리 민족의 앞에는
더 나은 내일이,
행복한 미래가 있으리라고
간절히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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