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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장군, 美 공로훈장 받아 '한미동맹 강화와 연합전투력 증진' 기여 공로

김철환

입력 2018. 10. 1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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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왼쪽 둘째) 예비역 대장이 지난 10일 미 공로훈장을 받고 관계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영식(왼쪽 둘째) 예비역 대장이 지난 10일 미 공로훈장을 받고 관계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영식 예비역 대장이 지난 10일 한미동맹 강화와 연합전투력 증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미국 정부로부터 공로훈장(Legion of Merit ; LOM)을 받았다.

LOM은 미 연방 정부가 1942년에 제정한 공로훈장으로 군 생활 중 특별한 공훈을 세운 내외국 군인에게 주어지며 외국군에게 수여하는 최고 훈격의 훈장이다. 김 장군이 미 공로훈장을 받은 것은 지난 2004년에 미 근무공로훈장을 받은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김 장군은 지난 2015년부터 2년여간 1야전군사령관으로 근무하면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격상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훈장 수여식은 이날 미2사단·한미연합사단 장병들을 위한 무료 재능기부 강연을 하려고 부대를 방문한 김 장군이 모르게 준비돼 놀라움과 기쁨을 더했다.

김 예비역 대장은 “한미동맹이 더욱 공고히 발전하고 우리 장병들이 우리 군에서 스스로의 존재 가치를 보다 빛낼 수 있도록 군과 인생의 선배로서 더욱 노력할 것”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김철환 기자 < droid00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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