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제1차 한-인도 해군 대 해군회의

윤병노

입력 2018. 09. 1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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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도 비전 성명’ 계기교류협력 강화 위해 마련




해군은 13일 해군본부 통해실에서 제1회 한-인도 해군 대(對) 해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양국 정상회담 후 발표된 ‘한-인도 비전 성명’을 계기로 양국 해군의 교류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이성환(소장)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과 아툴 아난드(Atul Anand·소장) 대외협력·정보부장이 양국 해군 대표로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고위급 인사 및 함정 상호 방문 확대, 합동참모대학교 및 사관생도 군사교육 교류 확대, 연합훈련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인도양에서 대해적작전을 수행 중인 우리 해군 청해부대와 인도 해군 함정의 기회훈련을 확대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또 향후 2년마다 해군 대 해군회의를 개최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약정서 체결을 추진하기로 했다. 더불어 대한민국의 해양방산 기업이 인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기울이기로 약속했다. 

윤병노 기자 < trylover@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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