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육군

[육군56사단] 그 기량 그대로 “세월 앞 장사 있네”

이석종

입력 2017. 11. 29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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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56사단 동원보충전차대대 M48 전차포 사격훈련





전방 증원 지역에서 전시 완전 편성된 부대의 임무 수행을 위해 동원훈련을 하고 있는 육군56사단 동원보충전차대대가 29일 M48 전차를 이용한 전차포 사격훈련을 펼쳤다.

28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전투 위주의 실전적인 동원훈련에 참가하고 있는 예비군들은 이날 주간에 70여 발의 대전차 고폭탄 사격을 현역 장병의 도움 없이 진행하며 녹슬지 않은 전투 기량을 마음껏 과시했다.

이어 야간에는 직책별 야간조종 및 탄약 장전 숙달 등 개인 주특기훈련과 단차별 전차포 사격 절차, 야간전투 팀워크를 숙달함으로써 소대 ‘팀’ 훈련을 완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앞서 훈련 첫날인 28일에는 부대 창설을 시작으로 전차포 영점 및 숙지 사격과 전차 조종 훈련 등 포수와 조종수, 탄약수 등 직책별로 임무 수행 절차를 충분히 숙달했다.

부대는 30일까지 주야 연속으로 이어지는 이번 동원훈련에서 기계화부대 특성에 부합하는 훈련을 통해 전차 승무 특기 예비군들의 전시 임무 수행 능력을 한 단계 격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동원훈련을 통제한 박상수(예비역 소령) 동원지원단 정작과장은 “전차포 사격 훈련을 진행하는 동안 예비군들이 열성적으로 훈련에 참여하고 관심을 보여 성공적인 동원훈련이 가능했다”면서 “앞으로도 즉시 임무 수행이 가능하고, 싸워 이길 수 있는 전투형 예비군을 육성하기 위해 실전과 같은 동원훈련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또 훈련에 참가한 안재혁 예비역 중사는 “2박3일간 주야 연속 훈련으로 좀 힘들었지만 개인별 주특기 훈련을 몸으로 터득하고, 실제 전차포 사격훈련을 통해 전차 승무 특기를 가진 예비군으로서 자긍심과 전시 임무 수행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석종 기자 < seokjong@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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