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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민간 방위 대응능력 중요”

이영선

입력 2017. 04. 2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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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대, 민간방위 주제 ‘안보정책포럼’


국방대학교가 실질적으로 다가오고 있는 북한 핵과 대량살상무기(WMD)의 위협과 이에 대한 민간차원 방위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학교 안보문제연구소(소장 김영호)는 20일 서울 국방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안보문제 전문가들과 함께 ‘북한 핵·WMD 위협과 민간방위’를 주제로 ‘안보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총 2개 세션에서 10여 명의 안보관련 교수 및 연구원들이 발표하고 토론했다. △제1세션은 안광찬 전 청와대국가위기관리실장이 사회자로 나와 ‘북한 핵위협과 민간방위 실태’를 주제로 이춘주 교수(국방대), 정승영 연구원(원자력안전기술원)이 발표했고 김석철 대표(볼트 시뮬레이션), 김학민 연구원(국방연구원)이 토론자로 나섰다. △ 제2세션은 임관빈 전 국방대총장이 사회자로 나선 가운데 ‘북한 화생방 위협과 민간방위 실태’를 주제로 이상민 연구원(국방연구원)과 은종화 교수(연세대)가 발표했고 계영식 교수(육사), 탁상우 교수(고려대)가 토론자로 나섰다.

국방대 관계자는 “날로 증대되는 북한 핵과 WMD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군은 물론 민간 차원에서의 대응능력이 중요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이영선 기자 < ys11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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