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완결 군대문화

<42>군인의 사기 진작

김철환

입력 2010. 08. 02   00:00
업데이트 2013. 01. 05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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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는 군복무에 대한 군인의 정신적 자세'


고대에서부터 현재까지 군대가 있는 곳에서 ‘사기’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요소다. 대한민국의 군인복무규율에서는 ‘사기는 군 복무에 대한 군인의 정신적 자세’라 정의하고, ‘군대의 강약은 사기에 좌우된다’며 그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국군방송 라디오의 ‘위문열차’와 같은 위문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국방부와 행전안전부, 육·해·공군 관계자들이 군인 처우개선을 통한 사기진작 방안 마련을 위한 합동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예로부터 군의 사기진작을 위한 필수요소에는 ‘의식주’가 제일로 꼽히고 있다. 조선의 병서 무신수지에서는 “먼저 농사에 힘쓰고 무예를 익히는 법을 강구한 다음에야 군사들의 마음이 화합할 수 있다”며 배고픈 병사는 배불리 먹고 좋은 환경에서 훈련한 병사의 전투의지나 전투능력을 따라가기 어렵다는 사실을 강조했다. 

김철환 기자 < droid001@dema.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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