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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날씨-바다가 육지라면

입력 2003. 07. 07   00:00
업데이트 2013. 01. 05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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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이 쏟아~지~는 해변으로 가요….' 많은 사람이 더위를 피해 바다로 산으로 향하는 바캉스의 계절 여름이다. 파란 하늘과 출렁이는 파도, 사랑하는 연인과 해변을 걷노라면 그동안 지친 몸을 쉬고 삶을 재충전하기에 충분하다.

그런데 만일 바다가 없다면 어떻게 될까. 상상하기 싫은 질문이다. 지구는 곧바로 엄청난 더위와 혹한을 반복해 겪게 된다. 바다는 열 에너지의 보관창고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누적된 열 에너지를 외부로 발산하는 것이 바로 태풍이다.

이러한 에너지 분산 과정이 없으면 지구는 화성처럼 될지 모른다. 새삼 바다로 향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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