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에서 제공되는 정보의 양은 굉장히 많다. 따라서 사업을 하거나 학습을 하려고 한다면 정보검색 능력이 필요하다. 업무 목적으로 WWW를 사용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검색 역시 현대인의 중요한 상식에서 이제는 필수요건이 되었다.

이에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해주는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시스템에서 운용되는 것을 검색도구(Search Tool)라고 한다.

즉 검색도구란 인터넷 사용자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인터넷의 나침반 역할을 하는 것이다. 검색도구는 디렉토리 검색도구와 검색엔진 검색도구, 메타 사이트로 나눌 수 있다.

디렉토리 검색도구는 검색프로그램이 아닌 사람(서퍼)에 의해 만들어진다. 정보를 찾게 되면 커다란 데이터베이스에 축적시킨 자료에서 찾은 결과를 보여준다. 이는 주제별로 풍부한 분류체계를 이루고 있으므로 단지 카테고리를 클릭만해도 관련된 모든 홈페이지 목록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찾고자 하는 정보에 대한 신뢰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데이터베이스 안에 없는 정보는 절대 찾을 수 없는 단점이 있다. 야후와 네이버가 대표적 검색사이트다.

검색엔진 검색도구는 데이터베이스에 축적된 자료에서 찾아주는 것이 아니라 별도의 검색프로그램(검색엔진)을 이용해 방대한 검색량과 구체적인 자료를 단번에 찾을 수 있도록 해준다.

장점으로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해 방대한 자료를 단번에 찾아준다는 점이 꼽히지만 방대한 자료에 비해 신뢰도가 떨어지는 자료도 많다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대표적 사이트로 알타비스타와 라이코스가 있다.

메타 사이트는 로봇 에이전트를 이용해 한 개의 검색어를 입력했을 때 여러 검색도구에 연결시켜 검색된 결과를 목록화해 보여주는 사이트다. 자체적으로 데이터베이스나 검색프로그램을 가지고 정보를 찾아주는 것이 아니라 다른 검색도구를 이용해 찾는 정보의 결과를 보여주는 것 뿐이다. 여러 검색도구를 한번에 이용해 찾아주지만 신뢰도가 가장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