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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호크 도입 시기 내년 상반기로 연기

방사청, 美 사이버 보안 강화 따라
2018. 04. 15   16:02 입력 | 2018. 04. 15   16:03 수정
우리 군이 올해 하반기 미국에서 도입하기로 했던 고고도 무인정찰기 ‘글로벌호크’의 인도 시기가 사이버보안 강화 조치로 인해 내년 상반기로 연기됐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지난 13일 “당초 올해 하반기 인도 예정이던 글로벌호크 2대의 인도 시기가 미국의 해킹 방지 등 사이버보안 강화 조치에 따라 내년 상반기로 조정됐다”며 “사이버 보안이 더욱 강화된 글로벌호크를 도입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방사청에 따르면 미국은 해킹 방지 등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해 글로벌호크 2대의 인도 시기를 내년 상반기로 조정한다고 우리 정부에 통보했다. 원래 우리 군은 올해 하반기 2대, 내년 하반기에 2대 등 모두 4대의 글로벌호크를 도입할 예정이었다. 방사청 관계자는 “올해 인도분 2대는 내년 초로 지연되지만 나머지 2대의 인도 일정은 변동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호크는 목표지점에서 장시간 체공하며 광활한 지역에 걸쳐 고성능 영상 레이더(SAR), 전자·광학/적외선(EO/IR) 영상을 제공하는 막강한 정찰 능력을 갖췄다. 최대고도는 약 18㎞에 이른다. 공군은 신규 항공정찰자산 전력화와 연계해 지난해 말 ‘항공정보단’을 창설하는 등 정보감시 정찰능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영선 기자 < ys11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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