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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 검진 안 부러운 ‘新 병역판정검사’

총 41종 검사항목…국민 건강 증진 기여 톡톡
2018. 06. 10   14:42 입력 | 2018. 06. 10   15:00 수정

 

피검자가 미처 몰랐던 질병 발견 도와

상세 정보 담긴 건강검진진단서도 제공

결핵·백혈병 등 검사 항목 지속 확대


병무청이 ‘업그레이드’된 병역판정검사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과거 ‘신체검사’라고 불리던 시절 군 입대 의 향방을 정하는 ‘리트머스 시험지’ 역할에 그쳤던 병역판정검사는 현재 각종 질병 검사가 추가되면서 일반 병원에서 큰돈을 내고 받는 건강검진 못지않은 수준까지 도달했다.

병무청은 병역판정검사가 피검자에게는 생애 첫 종합검사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다양한 검사를 실시, 자신이 미처 알지 못했던 질병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를 통해 더 정밀하고 투명·공정하게 병역 이행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물론 국민 건강 증진에 일조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병역판정검사를 통해 청년들은 총 41종의 검사를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심리검사(1종), 방사선(1종), 일반부위(4종)를 제외한 35종의 검사가 병리검사에 집중돼 있다. 청년들은 병리검사를 통해 혈당 등 생화학 분야는 물론 B형 간염 등 면역 분야와 혈구, 소변, 약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건강상태를 점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안과, 피부·비뇨기과, 이비인후과, 정형·성형외과, 일반흉부·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신경과, 내과, 치과 등 각 과에서 진행하는 정밀한 검사를 통해 질병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병무청은 병역판정검사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검사 항목을 계속 늘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기본검사에 잠복결핵 검사를 포함했고 올해는 백혈구 감별검사를 통해 백혈병 발병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 잠복결핵은 지금 당장은 결핵 증상이 없고 전염성도 없기 때문에 검사를 하지 않으면 알 수 없다. 하지만 면역력이 떨어지면 언제든 발병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빠른 치료를 필요로 하는 질병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지난해 1년간 약 34만여 명의 병역판정검사 대상자 대상으로 잠복결핵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2.9%에 달하는 9732명의 양성 반응자를 걸러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올해부터는 혈구검사 가운데 WBC Diff(백혈구 감별검사)를 기본검사에 포함시켜 백혈병 판정도 함께 하고 있다.
병무청은 현재 병역판정검사 결과를 종합한 ‘건강검진진단서’를 피검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건강검진진단서에는 검사항목별 검사 목적과 결과, 주요질병(증상·진단·치료·예방방법) 등 상세한 건강정보를 담고 있다. 이는 사실상 민간 병원에서 하고 있는 건강검진 못지 않은 수준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건강검진진단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할 병역이행자들에게 병무청이 드리는 작은 선물"이라고 말했다. 진단서는 인쇄물 외에도 병무청 어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병역판정검사의 진화는 계속될 전망이다. 기찬수 병무청장은 "병무청은 앞으로도 정밀한 병역판정검사를 바탕으로 군에서 필요한 정예자원을 선발, 충원하는 것은 물론 국민들에게 더 다양한 편의 및 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사진 < 한재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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