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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삼 형제 “조국 바다 우리家 지킨다”

잠수함사 백승진 소령·백승립 상사, 진기사 백승두 소위
2018. 05. 15   17:05 입력 | 2018. 05. 15   17:41 수정


가정의 달을 맞아 3형제가 해군 장교와 부사관으로 복무하는 가족의 사연이 화제다. 해군잠수함사령부에서 이순신함(장보고급, 1200톤) 부장으로 근무하는 첫째 백승진(39세) 소령과 같은 부대 작전참모실 훈련과에서 임무 수행 중인 둘째 백승립(38세) 상사, 지난해 임관해 진해기지사령부에서 참수리 328정 부장으로 근무 중인 막내 백승두(25세) 소위가 주인공들이다.



아버지의 권유로 해사에 지원한 첫째

3형제는 자녀들이 국가에 봉사할 수 있는 직업을 갖기를 원했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해군의 길을 걷게 됐다. 아버지 백계현 씨는 고등학교 시절 대학 진로를 고민하던 백승진 소령에게 사관학교 지원을 권유했다. 충남 서천군에서 서해를 보며 자라 바다에 친숙함을 갖고 있던 백 소령은 사관학교 중 해군사관학교를 선택했다. 아버지는 “아들이 해사에 합격한 날부터 집 대문에 태극기를 걸어 놓고 있다”며 “조국 간성이 배출된 집안임을 자랑스러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째 형의 영향으로 둘째·셋째도 임관

둘째 백승립 상사는 해사 생도였던 형을 보며 직업군인에 관심을 갖게 됐다. 처음에는 선발 인원이 많은 육군 부사관을 생각했으나 형과 함께 근무하기 위해 해군 부사관에 지원, 2001년 해군부사관 189기로 임관했다. 백 상사는 당시 생도였던 형보다 2년 빨리 임관해 먼저 실무생활을 시작했다.

막내 백승두 소위는 첫째 형이 해사 입교 당시 유치원생이었다. 형의 입교식에 참석해 해사 충무공 동상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었던 게 해군과의 첫 인연이다. 이후 둘째 형의 임관식과 첫째 형의 해사 졸업식 등 해군 관련 행사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해군에 관심을 갖게 됐다. 백 소위는 해군과 협약을 맺은 충남대학교 군사학과를 졸업하고 지난해 임관했다.



격려하고 조언하며 더 돈독해진 우애

3형제와 해군의 인연은 백 상사가 2009년 형의 뒤를 이어 잠수함 승조원이 되면서 더욱 특별해졌다. 백 상사가 나대용함 전탐사로 첫 잠수함 근무를 시작했을 당시 형 백 소령은 같은 전대 이억기함에서 음탐관으로 근무 중이었다. 형은 동생의 잠수함 근무 적응을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백 상사는 “형제가 함께 군 생활을 하다 보니 서로 애정이 더욱 각별해지고 있다”며 “형, 동생과 함께 서로 독려해가며 주어진 임무완수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3형제가 나란히 해군에서 근무하며 이들의 우애는 더욱 돈독해졌다. 쉽지 않은 군 생활에서 서로가 서로의 버팀목이 돼 주고 있기 때문이다. 백 소령과 백 상사는 장교와 부사관에게 바라는 점을 이야기하며 서로가 각자 부대에서 더욱 잘 근무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응원한다. 막내 백 소위는 형들에게 업무 노하우와 군 생활 조언을 들으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

백 소령은 “어렸을 때부터 늘 동생들과 함께였는데 이제 해군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같이 근무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동생들과 함께 전우애로 뭉쳐 대한민국 영해수호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막내 백 소위는 “형들의 멋진 모습을 배워가면서 더 나은 해군 장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승회 기자 < seung@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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