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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위 고 투게더!” 카투사-주한미군 화합의 어깨동무

육군인사사령부 주한미8군 한국군지원단 ‘카투사 위크’ 행사
2018. 05. 15   17:14 입력 | 2018. 05. 15   17:46 수정

1978년부터 이어진 한미 양국군 축제

‘한미동맹의 상징’ 장병들 우애 증진

혼합 팀 이뤄 각종 스포츠 경기 즐겨

미군들, 풍물놀이 등 한국문화 체험도




“아이 세이 ‘위 고’, 유 세이 ‘투게더!’ 오케이?”

15일 낮 12시30분 용산기지 피크닉 에어리어.

한미동맹의 상징이자 한국 방위의 최일선에서 힘을 모으고 있는 100여 명의 카투사 장병과 주한미군 장병들이 서로 어깨동무를 한 채 “위 고 투게더!”를 외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었다.

이날 이들이 한자리에 모인 이유는 육군인사사령부 한국군지원단과 주한미군이 마련한 ‘2018 한미 친선주간(KATUSA-US Friendship Week)’ 행사 중 용산지역대가 마련한 부대개방 행사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일명 ‘카투사 위크’로 불리는 한미 친선주간 행사는 1978년 카투사를 미군의 동료로서 인정하고, 새로운 시각에서 카투사를 바라보자는 목적에서 시작됐다.

이후 매년 5월 의정부·용산·평택·대구 등의 한국군지원단 지역대가 이들과 함께하는 전국 각지의 주한미군 기지사령부와 공동으로 주관해 카투사와 미군의 우정을 다지는 동시에 미군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한미 양국 군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용산을 비롯해 평택과 의정부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용산기지에서는 오전 9시부터 카투사 위크의 체육행사가 진행되고 있었다.

주한미군사령부 소속 한미 장병들과 용산기지사령부 장병들 간의 족구 경기를 시작으로 플래그 풋볼(약식 미식축구), 축구, 배구 등의 경기가 오전 내내 피크닉 에어리어를 중심으로 펼쳐졌다.

 


 


헌병중대 소속으로 배구 경기에 참가한 김장훈 병장은 “너무 즐겁고 흥분된다”며 “우리 팀 6명 중 2명이 미군 장병이었는데 평소 업무로 마주할 때보다 승리라는 하나의 목표로 경기하면서 훨씬 친밀감도 높아지고 서로 잘 소통할 수 있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 병장은 “앞으로도 한미동맹의 가교 구실을 하는 카투사로서 미군과 함께 훈련하고 생활하면서 주한미군의 한국 복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마음가짐이 저절로 생긴다”고 덧붙였다.

오전 경기가 마무리될 때쯤에는 부대개방 행사의 개회식이 열렸다.

한미 양국 군 대표의 인사말에 이어진 경품 추첨은 이날 개회식의 클라이맥스였다.

추첨함에서 꺼내진 응모권의 번호가 한 자리 한 자리씩 불릴 때마다 환호와 탄식이 엇갈렸다.

 경품 추첨에서 요즘 병사들 사이에 ‘핫’하다는 달팽이 크림 세트에 당첨된 헌병중대 정규식 상병은 "너무 기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동료 미군과의 유대가 더 깊어지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 동안 용산은 물론 평택과 의정부에서 근무하는 카투사와 주한미군은 함께 하나의 팀을 이뤄 축구·농구·소프트볼 등 각종 스포츠 경기를 통해 양국 장병들이 서로 간의 우애를 쌓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태권도 시범 공연, 풍물놀이패 공연 등 문화행사를 통해 주한미군 장병들에게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축제를 마무리하며 부대별 자체 단결활동을 통해 한미 장병이 더욱 하나가 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박준기(중령) 한국군지원단 용산지역대장은 "미8군에 증강된 한국군 요원들인 카투사들은 미군과 함께 훈련하고 생활하며 주한미군의 전투력을 증강해줄 뿐만 아니라 군사외교관으로서 한미 군사동맹의 가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이번 일주일간의 행사를 통해 한미 장병들이 서로 유대관계를 돈독히 해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 기간에 기지 사정상 카투사 위크를 진행하지 못한 대구지역의 경우 오는 7월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3000여 카투사 프로그램 운영·관리 부대

 

인사사령부 한국군지원단은?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육군인사사령부 예하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이다. 한국군지원단은 카투사(KATUSA: Korean Augmentation To the United States Army) 프로그램을 운영 및 관리하는 부대다. 카투사는 대한민국 육군의 일원으로서 주한 미 육군을 지원하기 위해 미8군에서 근무하는 한국군 부사관과 병을 일컫는 말이다. 이들은 ‘같이 갑시다!’라는 구호처럼 한미동맹을 현장에서 구현하고 있는 대표적인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카투사의 구성원들은 모두 소정의 선발 과정을 거친 장병들로 어학능력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능을 갖춘 우리 대한민국의 엘리트들이다. 카투사 장병들은 현재 3000여 명으로 미군과 함께 똑같이 훈련하고 근무하는 전투병들이 대부분이다. 이들은 유사시 한미 연합작전에 있어서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육군인사사령부는 병무청과 협조해 매년 카투사 장병들을 선발하고, 부대를 관리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석종 기자 < seokjong@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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