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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달렸다, 애국 품고… 함께 새겼다, 호국의 뜻…

2017. 09. 17   17:35 입력 | 2017. 09. 17   17:35 수정

정세균(오른쪽) 국회의장이 목함지뢰 영웅 하재헌(왼쪽)·김정원 중사를 격려하고 있다.

◀ 가수 홍진영이 위문 열차 축하 공연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마라톤 대회 참가 장병들이 포토존에서 인증 샷을 찍고 있다.

정세균(왼쪽 둘째) 국회의장과 이종명(맨 왼쪽) 의원, 서주석(왼쪽 셋째) 국방부 차관 등 참석 내빈들이 출발선에서 참가자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이붕우 국방홍보원장이 경품 추첨을 하고 있다.

육군 장병들이 이벤트 경기로 열린 줄다리기 시합에서 힘차게 줄을 잡아당기고 있다.











이보다 더 좋은 레이스는 없다. 14회째를 맞은 ‘국방일보 전우마라톤’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개최돼 5500여 민·군 건각들이 ‘튼튼한 안보’를 약속하는 레이스를 펼쳤다. 맑고 상큼한 날씨 아래 참가자들은 경쟁 레이스보다 전우로서 같은 마음을 나누며 마라톤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대회장의 여러 모습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전우마라톤 특별사진취재팀



87세 양세우 예비역 육군대령 14년째 참가

2003년 국방일보 전우마라톤 대회가 시작된 이래 한 해도 빠짐없이 참석해온 양세우(87) 예비역 육군대령이 올해도 최고령 참가자로 10㎞ 남자 일반 부문을 완주, 노익장을 과시했다.

이 대회의 산증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양 예비역 육군대령은 이날 자택이 있는 대전에서부터 새벽 일찍 대회 현장에 도착해 몸을 풀며 일전을 준비했다. “매일 10~20㎞씩 대전 삼대 하천을 걷거나 달리면서 오늘을 기다렸다”는 양 예비역 육군대령은 자신이 쓰고 온 6·25 참전용사 모자를 가리키며 “참전용사들이 나를 보고 용기를 얻고, 또 운동하면서 건강하게 지내는 것이 곧 국가를 튼튼하게 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모닝커피 마시고, 기능성 속옷도 득템!

올해도 국방일보 전우마라톤 대회 현장에는 많은 협찬사들이 부스를 차리고 대회 참가자들에게 풍성한 기념품을 증정했다. 선크림, 남성화장품, 건전지, 충전기, 커피, 보틀, 에어파스, 기능성 남자 팬티까지 그 종류도 다양했다. 이 모든 기념품을 받았을 경우 시가 15만 원 상당에 이른다는 것이 대회 준비요원의 설명이다. 전우마라톤 대회가 그 어떤 마라톤 대회보다 푸짐한 선물을 증정, ‘가성비 갑’의 대회임을 증명했다.

직원들과 새벽 4시30분부터 대회 현장에 나와 직접 원두커피를 내린 이승현(42) 영업팀장은 “지난해 2000잔을 준비했었는데 부족해서 올해는 150% 늘려 3000잔을 준비해 왔다”고.

남성 기능성 속옷 업체인 ‘라쉬반’ 부스는 현역 장병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박지혜(30) 홍보팀장은 “유칼립투스 나무 추출물로 만든 친환경 소재 드로즈 1000장을 준비했는데 1차분 500장이 20분 만에 소진됐다”고. 국방부 근지단 이철우(23) 병장은 “맑은 가을 하늘 아래서 여의도 강변을 달리는 기쁨도 크지만, 무료 커피를 마시고 선물도 여섯 개나 받아 더 즐겁다”고 말했다.

목함 지뢰도발 사건 ‘영웅’ 김정원·하재헌 중사

DMZ 목함 지뢰도발 사건 ‘영웅’ 김정원·하재헌 중사도 전우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특별한 전우애를 과시했다. 역경을 딛고 국민들 앞에 우뚝 선 이들은 나라를 위한 숭고한 헌신과 안보의 중요성을 되새기게 했다.

마라톤 레이스에 참가한 민·군 참가자들은 내빈 소개 때 김·하 중사가 소개되자 가장 뜨거운 환호로 ‘전우’를 맞았다. 김 중사는 “사고 후 국민들의 격려 덕분에 다시 일어날 수 있었다”며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려서 기쁘다”고 밝혔다. 하 중사도 “달릴 수 있었다면 함께 레이스를 펼쳤을 텐데 아쉽다. 하지만 김 중사와 함께 전우들과 시민들을 만나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창학 80년 상명대 80명 ROTC후보생도 동참

제14회 국방일보 전우마라톤에는 상명대학교 김종희 부총장을 비롯해 학군사관후보생 등 80명이 상명대 창학 80주년을 맞아 호국안보레이스에 동참, 한강 변을 힘차게 달렸다.

이번 대회에는 학군단 후보생과 군 관련 학과 재학생 등 예비 간부들의 참여도 활발한 가운데, 상명대 학군단의 경우 첫 참가임에도 최대 규모인 80여 명이 참가해 주목받았다.

전국 학군단장 중 유일한 여군인 박홍주(중령·여사후 37기) 상명대 학군단장은 “전우마라톤 대회는 군인의 기본인 ‘체력’을 다질 뿐 아니라 한미동맹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여서 후보생들의 참여를 독려했다”며 참가 이유를 밝혔다.



1980년대 카키색 군복 입고

제14회 국방일보 전우마라톤 대회 참가자 중에는 독특한 옷차림으로 개성을 뽐내는 참가자도 적지 않았다. 황선웅(57·학군23) 예비역 대위도 그중 한 사람. 육군특전사 비호부대에서 복무했던 그는 1980년대 입었던 무늬 없는 카키색 군복을 입고 뛰어 눈길을 끌었다. 군복을 입은 이유에 대해 “군인이니 당연히 군복을 입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한 황씨는 “학군23기 마라톤 동호회인 ‘달리삼 알이삼’ 회원 61명과 함께 참가했는데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고 말했다.


<전우마라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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