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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침투 목적 잠수선박 국내 첫 개발

국내 기업, 수상ㆍ수중운행 잠수정 세계시장 공략 한국선박안전관리공단 속력시험도 인증 받아 국산화율 90%로 해외방산수출 자신감 충만
2013. 05. 23   17:09 입력 | 2013. 05. 23   17:56 수정

 소형 특수선박 제작과 연구 개발 등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지방의 한 소기업이 국내 처음으로 수중ㆍ수상운행이 가능한 잠수정을 개발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규모는 작지만 꾸준한 자기 개발 노력으로 핵심 기술의 국산화를 앞당겨 ‘창조 경제’의 작은 모델로 평가받는 화제의 기업은 강원도 삼척시 소재 (주) 보고(대표:임성기).

 이 회사는 잠수정과 고속단정, 구조보트, 순찰정 등 소형 특수선을 설계하고 만들어 해군과 해양경찰, 정부특수기관 등에 납품하고 있으며, 현재 자체 기술로 잠수정을 개발해 인도 해군에서 필요로 하는 5대의 잠수정 입찰에 응찰해 놓은 상태다. 미국 STIDD사·스웨덴 DCE 사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 잠수정은 수면에서는 디젤추진기를 이용해 고속선박처럼 빠른 속력으로 장거리를 이동하고, 작전지역에서는 전기식(배터리) 추진기를 사용해 수중으로 은밀하게 침투할 수 있는 잠수선박(SAB)이다.

 SAB는 순수 자체 기술과 인력으로 개발돼 디젤엔진과 워터제트, 항법체계와 센서류 등을 제외한 선체에 소요되는 FRP 복합소재를 포함한 모든 기자재는 국내제품을 사용해 국산화율이 90%에 이른다. 이와 함께 현재 개발 완료된 SAB플랫폼을 변환해 여러 가지 다른 임무를 수행할 수도 있다. 병력수송을 위한 SAB를 변환해 탑승인원을 2인으로 줄이고, 줄어든 적재량만큼 다양한 무기체계를 장착할 수 있다는 게 이 회사의 설명이다.

 최신 기술의 집합체인 잠수정은 최근 한국선박안전관리공단(KST)으로부터 수상항해 최고속도 32.07노트, 수중항해 최고속도 5.26노트의 속력시험 확인서를 받아 그 성능을 입증했다.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지역 국가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시아 등지에서도 수출 상담이 쇄도하고 있다.

 임성기 대표는 “소형 잠수정 건조 독점기술을 확보해 향후 상담 진행 중인 중동 국가와 남미, 동남 아시아 등에 방산물자 수출을 늘려 이 분야에서 세계 일류 기업으로 도약하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또 “상담 등을 통해 원하는 기능과 성능을 계속 보완하거나 신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기술력도 충분히 있다”고 수출 전략품목으로서의 자신감을 드러냈다. (주)보고는 이에 앞서 자체 제작한 소형특수선박이 2009ㆍ2010년 방위사업청 우수방산제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12년 방위사업청과 방산진흥회가 공동 제작한 해외 홍보용 한국혁신방산제품 해군함정 쪽에 수록돼 지금도 방위사업청과 한국대사관 그리고 KOTRA를 통해 해외로 홍보되고 있다.



유호상 기자 < hosang61@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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