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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 정 선 병영칼럼] 자신감으로 가득 찬 도전

2018. 07. 12   14:09 입력




6월 19일 한 크라우드펀딩사가 주최하는 사업설명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다. 사회적 기업을 지향하는 ‘스타트업’ 회사들의 투자유치를 위한 자리였다.

경력단절 여성들을 코딩전문가로 양성하는 회사, 동남아 현지 작은 마을 공동체에서 생산한 고급 천연원료로 만든 화장품을 광고비 거품 걷어내고 SNS로 판매하는 공유경제 화장품회사, 프랜차이즈이지만 프랜차이즈 본사의 횡포를 없애버리고 수익을 공유하는 협동조합 형태의 고깃집 프랜차이즈 등 독특한 아이디어가 돋보였다.

청년층의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최근 들어 스타트업에 도전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 있고, 탄탄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인정받아서 엄청난 금액의 투자를 유치하고, 기업가치가 순식간에 수천억 원이 된 스타트업들이 탄생하면서 ‘스타트업 열풍’에 전 세계 젊은이들이 열광하고 있다.

2015년 11월, 미국 스타트업 회사 중 하나로 엄청난 회사 가치를 인정받아 미국의 한 보험사에 한화로 2500억 원을 받고 넘긴 런베스트라는 회사의 CEO ‘본 토벨’을 만나러 간 적이 있다. 하버드대학을 졸업하고 모건스탠리라는 금융회사에 다니던 토벨은 하버드 MBA에 들어가 공부하다 중퇴하고, 2009년 20대 중반의 나이에 스타트업을 시작했다. 그는 대부분의 평범한 미국인들이 금융·자산관리 지식이 부족해 잘못 투자하거나 투자에 실패해서 노후가 불행해지는 것을 보았고, 자신이 어릴 적 돈 때문에 아팠던 경험과 평범한 미국인들의 상황을 이해하고 그들을 위한 자산관리 프로그램을 만들기로 했다.

토벨은 일반 서민을 대상으로 돈 관리와 미래자금 계획을 세우고, 지속적으로 코칭해주는 프로그램과 자산관리 코칭을 하는 전문가를 양성해 전화와 인터넷으로 자산관리와 재무설계를 해주는 내용으로 스타트업을 시작했다. 5명의 적은 인력이 함께 재무상담·전문가양성 프로그램을 완성했는데, 불과 5년 만에 50만 명이라는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우리나라 최초 배달전문 앱으로 성공한 ‘우아한 형제들’의 김봉진 대표, 20대에 창업한 의류쇼핑몰로 수천억 부자 대열에 들어간 ‘스타일난다’의 김소희 대표도 있다.

수많은 스타트업 도전자 가운데 성공하는 사람들도 많이 만나봤고, 실패해 힘들어하는 사람도 많이 만나봤다. 성공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창업 동지들과 하나로 뭉쳤으며, 서로의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완성된 아이디어가 될 때까지 자만하지 않고 자신감으로 도전했으며, 서로에 대한 전적인 신뢰 그리고 철저한 준비가 있었다. 또한, 한꺼번에 모든 것이 이뤄진다고 생각하지 않고 하나씩 시장에서 부딪치고, 검증해 나갔다. 한 가지 더 중요한 것은 창업자들 대부분이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다는 것.

20대 중반의 젊은이라면, 자신의 인생에 자신감으로 도전할 필요가 있다. 언제까지 환경을 탓하고 머뭇거릴 것인가? 이제 어떤 분야건 자신이 가진 끼나 아이디어 그리고 친구들이 있다면 과감하게 도전하라고 얘기하고 싶다. 다만, 이를 위한 준비로 책을 읽는 것과 정보를 수집하는 일에 시간을 들여야 한다는 사실을 기억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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