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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긴밀히 협조할 것”

● 英 차관급 첫 SDD에 참석한 얼 하우 영국 국방부 국무차관 인터뷰
2018. 09. 12   17:47 입력 | 2018. 09. 12   18:01 수정



올해 韓·英 간 고위급 교류 활발… 안보 파트너십 강화 방안 모색
양국 PKO 협력 가속… 방한 때마다 한국 국민 따뜻한 정에 감동”



“한·영의 국방안보 분야 파트너십은 유엔평화유지활동(PKO), 군사교류, 방위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아주 좋은 궤도에 올라 있습니다. 영국은 한국 정부의 국제평화 유지 및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적극 지지하며, 앞으로도 핵심적인 파트너로서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을 강화할 기회를 모색할 것입니다.”

영국 정부를 대표해 ‘2018 서울안보대화(SDD: Seoul Defense Dialogue)’에 참석하는 얼 하우(Hon Earl Howe) 영국 국방부 국무차관이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2018)’ 현장에서 국방일보와 만나 이같이 강조했다. 영국이 차관급 고위인사를 SDD에 파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국 상원 부의장의 중책을 겸임하고 있는 하우 차관은 이번 방한 기간 우리 정부, 군, 산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한·영 안보 파트너십 및 국방교류 강화 방안을 긴밀히 논의할 예정이다. 다음은 하우 차관과의 일문일답.


SDD에 영국 차관급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가?


“그렇다. 지난해에는 영국 대사가 SDD에 참석했고 올해 최초로 차관급인 내가 한국을 찾았다. 이는 영국 입장에서 SDD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을 반영한다. 또한 영국 정부가 강조하고 있는 ‘글로벌 브리튼’ 기조에 따라 영국이 동북아시아를 포함한 아·태 지역 국가들과 관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SDD에서 한반도 평화문제가 중요 화두로 논의될 전망이다.


“영국은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선언 등 한국 정부의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을 크게 환영하고 지지한다. 공통의 목표는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고 본다. 한국 대통령과 북한 지도자가 판문점에서 동의한 사안을 기반으로 돈독한 관계를 지속하기 바라며 남북 화해와 한반도 평화에 진전이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이를 위해 영국도 글로벌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조할 것이다.”


올해 한·영의 국방안보 협력은 어땠나?

“우리는 아주 좋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한·영 간 고위급 교류가 활발했다. 한국의 육·공군 참모총장이 영국을 방문했고, 영국 4성급 인사인 국방차관과 합동군사령관이 한국을 찾았다. 이 밖에도 최근 영국해군 서덜랜드, 알비온 함정이 한국을 찾았고 연말에는 아가일 함이 방문할 예정이다. 다가오는 한국 해군의 국제관함식에도 큰 기대를 갖고 있다. 이 밖에도 기뢰대응·정보 분야 등에서도 양국의 활발한 협력이 이뤄지고 있다. 앞으로도 양국이 협력해나갈 다양한 분야와 많은 기회가 남아 있다고 본다.”


양국의 방산협력 분야에 대한 평가는?

“개인적으로 양국 방산협력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 특히 영국은 한국이 추진하는 방산분야 개혁을 주의 깊게 바라보고 있다. 한국은 자국의 방위산업 발전을 적극 지원하고 지지하는 나라라고 평가한다. 영국은 한국과 더 많은 교류협력을 이루고, 전략적인 관계를 맺기를 원한다. 물론 협력은 지금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현재 영국 해군 요원들이 한국 해군이 운용 중인 신형 해상작전헬기 와일드캣 운용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평택 해군기지에 파견돼 있는 것이 한 사례다.”



PKO 분야에 특히 노력을 기울이신다고 들었다.

“영국은 블루 베레(blue beret)로 상징되는 PKO가 전 세계 안보 최전선에서 수행하는 역할을 적극 지지한다. 이를 통해 세계적 불안정성과 분쟁으로 인한 무고한 희생을 줄일 수 있고, 극단주의자들이 숨을 수 있는 ‘통치되지 않는 영역(ungoverned spaces)’을 줄일 수 있다.

영국은 2015년 평화유지군 규모를 2배로 늘릴 것이라 발표했고, 지난해 남수단·소말리아에 군대를 배치해 이를 달성했다. 이에 따라 한국과 PKO 협력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한·영의 PKO 협력은 어떻게 발전하고 있나?

“얼마 전 한·영 PKO 협력 관련 협약서에 대표로 서명했다. 이것을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양국은 이미 남수단 등지에서 훌륭한 협력관계를 맺고 있으며, 앞으로 이를 더욱 증진하고 싶다. 최근 영국 군인들이 한국 PKO 센터에서 교육을 받았고 10월에 추가 교육이 이뤄진다. 다음 주에는 남수단에서 영국 평화유지군을 이끄는 유일한 여군지휘관이 방한한다. 이런 사례들이 양국의 협력이 아주 활발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들려주실 말씀은?

“이번이 세 번째 방한인데, 언제나 한국을 찾는 것은 즐거운 일이다. 최근에는 영국군 6·25전쟁 참전용사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했는데, 이때 한국 국민들이 참전용사들에게 보여준 따뜻함과 호의에 깊은 감동을 받았고 그때의 느낌이 아직도 생생하다. 항상 서울에서는 생동감과 긍정적인 기운이 느껴진다. 이것이 바로 한국인들의 힘이 아닌가 한다. 한국의 평화와 발전을 진심으로 바라며, 이것이 계속될 것이라 믿는다.


일산에서 글=  김상윤 기자 < ksy0609@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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