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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정신 리더로 거듭나며

2018. 07. 11   16:29 입력

한 편의 수필을 썼습니다. 우리 학교의 자랑스러운 선배님, 우리 대한민국 영해를 수호하다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하신 고(故) 황도현 중사님을 추모하는 글. 그 글을 통해 저는 ‘군인정신 리더과정 병사반’ 교육에 선발됐습니다.

각자의 이야기를 글로 담아낸 육·해·공군, 해병대 30명이 병사 교육생으로 처음 선발됐고, 우리의 다양한 이야기가 모여 막연했던 군인정신과 애국심의 실체를 찾아갔습니다. 4박5일간의 교육은 ‘망국과 독립’ ‘전쟁과 헌신’ ‘도발과 호국’ 그리고 ‘분단과 결의’를 주제로 한 현장·참여형 교육으로, 일방적인 교육이 아니라 스스로 느끼고 생각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망국의 슬픔과 독립을 위한 선조들의 희생을 서대문형무소와 효창공원에서 느끼고, 서울현충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하며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는 수많은 순국선열과 애국지사, 그리고 선배 전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것을 두 눈으로 확인했습니다.

교육 중 발걸음을 멈추게 한 곳은 해군2함대사령부 서해수호관에 있는 참수리-357정 앞이었습니다. 제2연평해전 당시 끝까지 싸우고, 끝까지 물러서지 않았던 참수리-357정을 보며 고 황도현 중사님이 마지막까지 20㎜ 발칸포 방아쇠에서 손을 놓지 않았듯 ‘어떤 위기와 위협이 닥치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가 군인정신이라고 느꼈습니다.

선배 전우들이 보여준 군인정신은 우리가 앞으로 따라가고, 배워야 할 이정표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육군종합군수학교 ‘발전기수리조교’이자 ‘군인정신 리더’로서 교육생에게 ‘어떤 마음가짐으로 군 복무를 해야 하고, 왜 교육에 성실히 임해야 하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어 교육생들이 자대에 가서도 또 한 명의 군인정신 리더의 역할을 해주길 기대합니다.

같은 군복을 입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열정을 다하는 지금, 시간과 장소는 다르지만 국가와 국민을 위하는 군인정신은 같다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군복을 입으며 선배님들의 노력에 부끄럽지 않도록 맥을 이어 맡은 임무를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다고 다짐합니다.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군인, 그리고 군인정신 리더로 거듭나게 해준 ‘군인정신 리더과정 병사반’ 교육이 더욱 확대되어 많은 병사가 군인정신 리더로 거듭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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