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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뒤에 가려진 독립운동의 대부 무대에서 만나다

● 뮤지컬 ‘페치카’ 갈라콘서트
2018. 05. 17   15:48 입력

독립운동가 최재형 선생의 일대기 조망

연해주 거지 소년에서 러시아 거부로 성공

독립운동 자금 지원…안중근의 숨은 배후

한인 보호한 ‘난로’…러시아어로 ‘페치카’

오는 7월5일 서울 여의도 KBS홀서 공연

 


내년은 상하이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8·15 광복절 경축사에서 현재의 대한민국 정부가 임시정부 법통을 이어받았기에 내년이 대한민국 건국 100주년임을 천명했다.

이처럼 재조명받는 우리나라의 독립운동사에서 ‘최재형’이라는 이름은 결코 잊어서는 안 될 존재다. 함경도 노비의 아들로 태어난 최재형 선생은 어린 시절 러시아 연해주로 이주해 기업가로 크게 성공한 뒤 항일 독립운동에서 큰 배후 역할을 했던 지도자다.

그는 안중근 의사의 이토 히로부미 암살을 지원하는 등 무장투쟁을 이끌었고, 자신이 일군 부를 한인 후손 교육을 위한 장학사업에도 쾌척했다. 하지만 훗날 공산권이 된 러시아인으로 살았다는 이유로 홀대당한 면이 있었다.

이에 2020년 최재형 선생의 순국 100주년을 앞두고 선생의 일대기를 조망한 뮤지컬이 무대에 오른다. 오는 7월 5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리는 뮤지컬 ‘페치카’ 갈라콘서트는 그의 숭고한 나라사랑정신을 되새기는 공연이다. (사)최재형기념사업회와 K문화독립군 ‘랑코리아’가 주최하고 국가보훈처가 후원하는 K-Value 콘텐츠 제작 첫 번째 프로젝트다.

공연 제목도 연해주 한인들이 그의 따뜻한 성품을 칭송해 불렀던 ‘최 페치카’ 애칭을 인용했다. 페치카는 러시아어로 난로를 뜻한다.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한 최재형의 삶을 역사적 사실에 근거해 각색한 이 뮤지컬은 이미 지난해 11월 서울 용산아트홀에서 열린 세 번의 쇼케이스를 통해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극적인 무대연출과 함께 장엄한 오케스트라 협주와 심금을 울리는 국악, 대중적인 크로스오버와 현대적인 록발라드까지 다양한 레퍼토리가 감성을 자극한다. 특히 2000여 명의 청소년을 초청해 교육적인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공연을 기획한 주세페 김 랑코리아 예술감독은 “푸치니의 오페라 ‘토스카’의 아리아를 들으며 나폴레옹의 이탈리아 점령을 알게 되고, 뮤지컬 ‘미스 사이공’을 통해 베트남 전쟁의 교훈을 되새길 수 있다. 반면 일제강점기에 대한 문화 예술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독립운동의 기반이 마련된 연해주에서 조국 광복을 위해 헌신한 최재형 선생의 삶을 통해 잊혀진 우리의 역사를 되새기고 한국인의 긍지를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노성수 기자 < nss1234@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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