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 해군·해병대

해병대 이름 아래 한미는 하나

이주형

입력 2016. 12. 07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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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연합 전술훈련 끝내고 자축 파티


 

 

 

최근 포항시 일대 해병대 훈련장에서 올해 마지막 한미 해병대 연합 전술훈련을 마친 한미 해병대가 친선활동을 통해 전통적인 형제 해병의 돈독한 전우애를 과시했다고 7일 해병대가 밝혔다.

작전 성공을 자축하는 의미에서 ‘빅토리 파티(Victory Party)’로 명명하기도 하는 이번 행사에서 양국 해병대 장병들은 훈련 기간 동안 못 나눈 얘기를 나누며 정을 나눴고, 국적은 다르지만 해병대 이름으로 하나가 되는 소중한 체험을 했다.

훈련에 참가한 해병대1사단 72대대와 미 해병대 23대대 장병 1000여 명은 부대에서 훈련강평(AAR : After Action Review)을 통해 훈련 성과를 분석한 뒤 성공적인 훈련을 자축하기 위해 한미 연합으로 축구 및 농구시합, 총력전(줄다리기), 30인 31각 달리기 등의 운동과 격려행사를 가졌다.

한미 해병대의 친선활동은 과거부터 연합훈련의 유종의 미를 거두는 차원에서 실시해온 전통적인 프로그램으로, 성공적인 훈련을 축하하고 차후 훈련에서의 완벽한 연합작전을 위해 양국 장병들이 상호교감을 나누는 기념행사이다.

이주형 기자 < jataka@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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