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홍보원
  • 국방tv바로가기
  • 국방fm바로가기
  • 국방포토바로가기
  • 국방일보바로가기
  • 국방저널바로가기
  • e-book
  • PDF
  • PDF
  • 로그인
  • 구독신청
  • 광고안내

홈 > 국방 > 육군

[단독] 준비는 철저하게, 승리는 확실하게

● 육군2기갑여단 급속도하훈련
2018. 06. 14   18:32 입력 | 2018. 06. 14   20:10 수정

K200A1 장갑차 등 참가

은밀 침투로 시작

 

장갑차 엄호 위해 박격포 사격

1제대부터 차례로 도하 성공

2주간 수상조종훈련·안전 교육

“어떤 장애물도 극복할 자신감”

 



14일 오후 2시, 오전 내내 내리던 비가 그치고 햇빛이 내리쬐기 시작한 경기도 파주시 임진강 일대.

훈련장을 가득 메운 K200A1 장갑차들이 ‘그르렁’거리는 중저음의 엔진음을 내며 도하를 준비하고 있었다.

제대별 대열을 갖추기 위해 장갑차들이 서서히 움직이자 사방이 뿌연 연기로 뒤덮였다.

장갑차 위에서 시커멓게 위장을 한 채로 출동 명령을 기다리는 장병들의 눈빛은 뜨겁다 못해 결연해 보였다.

훈련은 도하 지역에 숨은 적을 제압하고 장갑차를 유도하기 위한 공격단정의 은밀한 침투로부터 시작됐다.

“불사조. 여기는 알파. 수색결과 이상 무” 단정을 타고 소리 없이 침투한 장병들은 주변을 수색한 뒤 이상 유무를 보고했다.

“하나, 둘, 셋, 발사! 떴다 이상!” “떴다 잠깐 대기, 명중. 명중.”

한편 본격적인 도하에 앞서 적의 직사화기 위협으로부터 도하 중인 아군의 장갑차를 엄호하기 위해 방어진지에 있던 4.2인치와 81㎜ 박격포가 쉴 새 없이 불을 뿜었다.

곧 도하 여건이 조성되자 강습 도하 명령이 떨어졌다. 대기하고 있던 장갑차들이 일제히 굉음을 내며 신속하게 강물로 달려들었다.

커다란 궤도가 물속에 들어가니 잔잔했던 강에 ‘풍덩’ 소리와 함께 물보라가 일렁였다.

“선두 1제대 도하 시작. 2·3·4제대는 후속해 도하를 준비하고 화력지원부대는 지속적으로 엄호할 것!”

중앙통제지휘소에서 선두 장갑차들의 도하 시작과 함께 후속 제대의 이동을 준비시키는 무전이 흘러나왔다.

훈련장 곳곳에서 각자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장병들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졌다.

 

14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강 일대에서 열린 급속도하훈련에서 육군2기갑여단 불사조대대 장병들이 K200A1 장갑차를 이용해 강을 넘어간 후 후속 부대를 위해 주변 경계를 하고 있다.

 


긴박한 상황에서 1제대가 도하에 성공했고, 단차 뒤로 소총수들이 쏟아져 나와 인근에 있는 적들을 제압하며 목표 지점을 확보했다. 이후 후속 제대들이 차례로 도하에 성공하면서 훈련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육군2기갑여단 불사조대대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4박5일 동안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에 위치한 장께 훈련장에서 ‘2018년 장갑차 급속도하훈련’을 펼쳤다.

460여 명의 병력과 56대의 장갑차가 참가한 이번 훈련은 기계화부대의 하천 극복 능력 배양과 전시 임무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부대는 이번 훈련을 전투력 향상의 기회로 삼고 훈련 성과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먼저 수상조종훈련장에서 2주간 집중적으로 수상조종훈련을 실시하는 한편 도하훈련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차장과 조종수를 별도 교육하는 등 부대원 모두가 자신감을 갖고 훈련에 임하도록 했다.

안전사고 예방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부대는 전 장병을 대상으로 훈련 전·중·후 안전 및 위험예지 교육과 장비 점검, 지휘관 정신교육 등을 실시했으며, 유사시 반드시 필요한 소총수 비상탈출훈련 및 위급상황조치 등을 반복해 숙달했다.

이러한 노력이 밑바탕이 돼 장병들은 이번 훈련 중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었다.

이번 훈련을 지휘한 김헌영(중령) 불사조대대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어떠한 장애물이 있어도 이를 극복해 임무를 완수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부대원 모두는 지금 당장 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최정예 기갑여단의 인원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파주에서 글=  임채무 기자 < lims86@dema.mil.kr >

<저작권자 ⓒ 국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한 의견 | 개 있습니다. 로그인 후에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0 / 500byte

HOT PHO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