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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전우 발자취 따라 ‘걸어서 146㎞’

● 육군21사단 수색대대 5인 용사들의 아주 특별한 휴가
2018. 04. 17   17:31 입력

5박6일간 서울 전쟁기념관~국립현충원~해군2함대~독립기념관까지

 

 

“평범한 휴가보다는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휴가를 보내고 싶었습니다.”

육군21사단 수색대대 김영일·김형민·오경석·이지훈 상병, 박성빈 일병이 이색휴가를 시작하며 입을 모아 한 말이다.

같은 소대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들은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5박6일의 휴가 동안 전쟁기념관을 시작으로 서울 국립현충원, 해군2함대사령부, 독립기념관 등을 도보로 방문했다. 이들이 평범한 휴가를 대신해 이와 같이 특별한 휴가를 계획한 건 아주 단순한 이유에서였다.

군인의 신분으로서 호국정신과 전우애를 느낄 수 있는 휴가를 보내고 싶었기 때문이다. 특히 ‘선배 전우들의 발자취를 따라 걸어보자’는 생각으로 146㎞를 걷는 동안 전투복을 착용하고 태극기를 등에 메기도 했다.

현충시설 방문 중에는 의미 있는 만남도 있었다. 전쟁기념관에서는 베트남전 참전유공자를 만나 당시 우리 군의 활약상을 들을 수 있었다. 또 미군들과도 만나 함께 관람하기도 했다.

서울 국립현충원에서는 호국영령들에 대한 헌화와 참배를 통해 선배 전우들의 호국정신을 되새기고 한미동맹과 우리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의 휴가에는 부대의 든든한 지원도 있었다. 소대장과의 면담을 통해 알려진 이들의 사연에 부대는 사전답사를 통해 안전이 보장될 수 있는 경로를 선정해 주고, 형광 안전조끼·구급약·황사마스크·호각 등 필요한 물품들도 지원했다.

이번 휴가를 주도한 김영일 상병은 “전우들과 함께 꼭 기억에 남는 휴가를 만들고 싶었다”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자는 제안에 흔쾌히 응해준 전우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동행한 김형민 상병은 “호국정신을 가슴 깊이 새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선배 전우들의 희생을 가슴에 새기고 남은 군 생활을 더욱 긍정적이고 의미 있게 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채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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