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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亞 6개국 차관에 ‘신북방정책’ 지지 당부

● 제7회 서울안보대화 계기 양자·다자 회의 개최
2018. 09. 12   17:53 입력 | 2018. 09. 12   18:04 수정



서주석 국방부 차관, ‘한-중앙아 플러스 국방차관 회의’ 첫 개최

아세안 국가 차관들과 바람직한 방산협력 방안 논의

캐나다 등 세계 각국 차관과도 ‘일대일 소통’ 잰걸음



국방부가 2018 서울안보대화(SDD)를 하루 앞둔 12일 참가국 고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쉴 새 없는 군사외교 활동을 펼쳤다. 한국 국방부를 대표해 SDD에 참가하는 서주석 차관은 이날 SDD가 열리는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몽골·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 등 6개 나라 차관들과 함께 ‘한-중앙아시아 플러스(Plus) 국방차관 회의’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한-아세안 국방차관 회의’도 열어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재확인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캐나다·이탈리아·터키·필리핀 등 각 지역 8개 국가 차관들과도 양자회담을 하고 우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방·외교 정책에 대한 지지를 당부했다.

서 차관은 새로운 국방·외교 관계에서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해 한-중앙아시아 플러스 국방차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서 차관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신북방정책’을 소개하면서 참가국들의 지원을 당부했다. 회의에 참석한 각국 차관들은 한국과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국방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서로 노력하자는 데 뜻을 같이했다. 국방부는 “서 차관이 올해 처음으로 열린 한-중앙아 플러스 국방차관 회의를 통해 신북방정책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고 평가했다.

서 차관은 한-중앙아 플러스 국방차관 회의를 마친 뒤 ‘신남방정책’의 핵심 국가들인 아세안 국가 차관들과 ‘한-아세안 국방차관회의’를 개최했다. 국방부는 지난해 SDD에서 첫 한-아세안 국방차관 회의를 개최한 뒤 1년 만에 두 번째 회의를 열게 됐다. 이날 회담에서 서 차관은 눈부시게 발전한 한국 방위산업의 역사와 발전 경험을 아세안 국가들과 공유했다. 또 아세안 국가들과 바람직한 방산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한-아세안 국방차관 회의를 통해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을 설명하고 국방협력 확대를 모색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SDD를 위해 찾아온 세계 각국 차관들과의 ‘일대일 소통’도 계속됐다. 서 차관은 이날 오전 리카르도 다비드 필리핀 국방부 차관, 조디 토머스 캐나다 국방부 차관, 라라럼 G. 테들러 에티오피아 국방부 차관, 모하메드 압둘라 알아이쉬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 부장관, 안젤로 토팔로 이탈리아 국방부 차관과 잇달아 양자회담을 했다. 서 차관은 각국 차관들에게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을 소개하고 지지를 당부했다. 최근 세계적인 안보 이슈가 되고 있는 사이버 안보에 대한 협력도 강조했다.

다비드 필리핀 차관과의 회담에서 서 차관은 FA-50, 호위함 등 방산 분야에서의 협력 성과를 언급하면서 “그동안 구축된 굳건한 신뢰를 토대로 방산 협력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알아이쉬 사우디아라비아 부장관과의 회담에서는 국방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군사교육 교류 ▲방산 협력 ▲군 고위인사 교류 등을 적극적으로 펼치자는 데 뜻을 모았다. 토팔로 차관과는 한-이탈리아 국방협력 협정 체결에 대한 평가를 교환한 뒤 국방 사이버 분야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했다. 토팔로 차관은 “지중해를 넘어 외교·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후에도 슈아이 알파이 터키 국방부 차관을 비롯해 캄보디아·인도네시아 국방부 차관들과 회담을 이어갔다. 또 마르셀 페스코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분쟁예방센터장과도 안보 현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서 차관은 알파이 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터키가 국제사회와 함께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에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알파이 차관은 “한반도의 평화는 국제평화와 직결돼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터키는 변함없이 한국을 지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두 장관은 이외에도 두 나라가 국방·방산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서 차관 외에 박철균 국방부 국제정책차장도 뉴질랜드·카자흐스탄·러시아 대표들과 각각 양자회담을 하고 국방협력 방안에 관한 실무적인 논의를 펼쳤다.

국방부는 이날 SDD 개막에 앞서 세계 각국의 사이버 안보 전문가 및 담당 국방관료들과 함께 사이버 안보 이슈를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2018 SDD 사이버 워킹 그룹(Cyber Working Group)’을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사이버 워킹 그룹에는 29개 국가, 2개 국제기구에서 온 100여 명의 국방관료 및 민간전문가가 참가했다. 올해 사이버 워킹 그룹은 ‘국가 사이버 안보를 위한 군의 역할’이란 주제로 열렸다.

행사는 김정섭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의 개회사와 토팔로 이탈리아 국방부 차관의 축사를 시작으로 두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사이버 안보를 위한 군의 역할’이란 주제로 열린 1세션에서는 ▲사이버 군사협력체계 ▲군 사이버 전문인력 및 교육훈련 ▲사이버전쟁과 국제규범 등에 관해 학계 전문가들의 열띤 토의가 진행됐다. 2세션에서는 한국·미국·일본·헝가리·싱가포르·필리핀 등 6개 나라의 사이버 담당 국방관료가 직접 자국의 사이버 정책 현황과 정책 추진 중점을 발표했다.

국방부는 이번 사이버 워킹 그룹이 국가 사이버 안보의 양적 성장과 함께 질적 발전까지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회의 결과를 정리해 기록하기로 했다. 김정섭 실장은 개회사에서 “회의 결과를 담은 ‘워킹 페이퍼’를 제작, 참가국에 배포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앞으로 매년 사이버 워킹 그룹이 열릴 때마다 워킹 페이퍼를 만들어 이를 사이버 안보 발전의 마중물로 삼을 계획이다.


맹수열 기자 < guns13@dema.mil.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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