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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오피니언 > 오피니언 독자마당

[서종원 독자마당] 비상근 예비역 2019년도 잘 부탁해 - 2018. 10. 31.
최근 나는 쌍룡훈련과 재입영훈련 두 번의 예비군훈련을 끝으로 2018년 비상근 예비군 복무를 마무리했다.쌍룡훈련을 시작으로 처음 비상근 복무를 할 때 모든 것이 어색했다. 2011년에 하사로 전역했던 내가 입었던 전투복은 소위 ‘개구리복’이라고 불리던 구형 전투복이었다. 훈련을 준비하는 부대에 홀로 옛날 옷을 입고 멀뚱히 서 있던 내게 대대장님과 예하 간부들이 선뜻 손을 내밀어 주었으며, 전투복도 새로 지급해줬다....
[임기억 독자마당] 전범기 사태로 본 강한 군대 - 2018. 10. 29.
제주 국제관함식(10월 10~14일)에 초청받은 일본이 자국 군함에 전범기 게양을 고집하다 결국 불참했다. 전범기는 패전한 일본제국의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기다.태평양전쟁 중이었던 1944년 겨울 일본제국의 한 육군소위는 필리핀의 루방섬에 파견됐다. 그리고 이듬해 8월 전쟁은 끝났다. 일본제국이 항복한 것이다. 그런데 그는 투항하지 않았다. 미군 수송기에서 뿌려진 투항권유 내용의 삐라를 보았음에도 그리고 동료와 가족들...
[변재란 독자마당] 해군의 은혜와 감동의 제막식 - 2018. 10. 25.
1960년대 우리나라에서 살았던 학생들은 많은 어려움으로 인해 중·고등학교에 진학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나 또한 불우한 가정 형편으로 중·고등학교를 다닌다는 것은 당시로는 생각하지도 못했던 일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당시 해군의 도움으로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것이 내게는 큰 행운이고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나는 강원도 동해에서 해군묵호경비부 부속 일심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졸업했다. 많은 분이 해군에서 설...
[김태선 독자마당] 동명부대 21진, 그대들이 대한민국입니다 - 2018. 10. 24.
“엄마, 파병 지원해도 돼?”“네가? 내년이면 전역인데 갑자기 뭔 파병?”파병을 지원한 아들이 선발되지 않기를(?) 내심 기대했다. 남들은 가고 싶어도 못 가는 것이 파병임을, 그래서 경쟁률이 무척 높다는 것을 그때는 알지 못했다.“엄마, 파병 선발됐는데 가도 되지?”(살짝 흥분한 아들 목소리)“엄마가 가지 말라고 하면 안 갈 거야?”“아니, 당연히 가야지!”“아들이 원했던 바이니 잘 갔다 와. 응원할게.”그렇게 아들...
[양영모 독자마당] 항일정신이 살아 숨쉬는 고창읍성 - 2018. 10. 19.
이번 달 나는 성곽탐방차 고창읍성을 찾았다. 고창읍성은 조선 초기 왜구의 침탈을 막기 위해 쌓은 성이다. 백제시대 기록이 남아있는 고창읍성은 옛 지명에서 유래한 모양성(牟陽城)으로 불리기도 한다. 세종 32년(1450년)부터 단종 원년(1453년)까지 전라좌우도 19개 군·현 백성들이 저마다 구간을 나누어 원래 토성에 돌을 덧쌓았다. 남정네는 돌을 나르고 아낙네는 흙을 다졌다는 기록이 성곽에 새겨져 있다.고창읍성은 1965...
[김자인 독자마당] 일과 가정의 조화로 업무도, 육아도 ‘순항 中’ - 2018. 10. 17.
해군 장교인 남편을 만나면서부터 평생 나와는 인연이 없을 줄 알았던 군을 접했고, 수많은 우여곡절 끝에 나 또한 해군 가족(군무원)이 됐다.흔히 군 조직문화라 하면 남성 위주의 집단, 엄격한 상하관계, 경직되고 딱딱한 근무환경을 떠올리기 십상이다. 나 역시 그러한 선입견과 두려움을 가지고 첫 근무를 시작했다. 그러나 내 생각과 달리 임용 초기부터 서로 간에 배려하고 소통하는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부서에서 근무할...
[한 용 희독자마당] 청년장병 일자리, 일·학습 병행제도를 눈여겨보자! - 2018. 10. 16.
취업준비생들(이하 ‘취준생’)이 바라는 희망급여 수준은 얼마일까?최근 모 취업포털에서 내놓은 조사 결과에 따르면 취준생들이 바라는 희망급여 수준은 약 223만 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국방부에서 청년 장병들을 대상으로 같은 질문을 한 설문 결과에선 300만 원 이상 고임금 희망자가 72%나 됐다. 취준생들이 취업에 성공해 받는 실제 평균 급여는 198만 원 수준이다. 청년 장병들의 인식과 현실의 거리가 너무 멀어 보인다. ...
[전동숙독자마당] 아름다운 팔루(Palu)여, 일어나라 - 2018. 10. 11.
지난달 28일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아름다운 섬 팔루(Palu)에 규모 7.5의 강진과 이어진 쓰나미로 수천 명이 사망·실종됐다. 이런 일이 내 가까이에서 일어났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지진 발생 이후 시간이 갈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사망자와 실종자 그리고 삶의 터전을 진흙밭 속에 묻어버리고 텐트촌에서 눈물짓는 현지인들의 이야기가 남 일 같지 않았다.우리 무관부인회는 옷가지와 생필품, 기부금을 모으기 시작했다. ...
[조기준 독자마당] 생애 첫 동원훈련을 마치며 - 2018. 10. 02.
얼마 전 생애 첫 동원훈련을 아주 기쁜 마음으로 마쳤다.기록적인 폭염을 과시했던 올해 여름이었지만, 가을을 알리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시기에 동원훈련을 받은 나는 지난해 6월, 2년여의 군 복무를 성실히 마치고 전역했다. 전역 후 처음 하는 동원훈련이었기에 군 생활의 추억이 떠오르며 설레기도 하고 빠르게 흘러간 시간에 당황스럽기도 했다.동원훈련 입소문을 받고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잠시, 부대 정문...
[장정대 독자마당] 평범한 군인에서 비범한 전사로 - 2018. 09. 19.
율곡 이이 선생은 일본의 침략에 대비해 ‘10만 양병설’을 주장했으며, 충무공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1592) 1년 전에 전라좌수사로 부임한 뒤 수군을 증강, 제대로 된 전쟁준비를 해 일본이 침략했을 때 나라를 누란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하지만 구한말 우리나라는 국방이 약해 일본에 나라를 빼앗겨 큰 고통을 받았고, 그 아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6·25전쟁을 맞아 온 국토가 파괴된 아픈 역사를 갖고 있다.역사의 성공과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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