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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오피니언 > 오피니언 문화산책

[강정애 문화산책] ‘군’과 나의 가족 - 2018. 10. 25.
얼마 전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이 인기리에 종영됐다. 대한제국 말기를 살아가는 개인의 삶이 제국주의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 어떤 운명을 맞이하게 되는지를 그려냈다. 대한제국, 미국과 일본이라는 주인공의 조국은 고스란히 각 개인 간의 권력과 위계질서로 반영된다. 일본인은 미국인을 어찌하지 못하고, 조선의 노비도 미국인이 된 후에는 대한제국의 황제 앞에서 당당하다. 시대와 조국은 그렇게 각 개인의 삶에 근본적...
[신현림 문화산책] 10월…세상에서 가장 따스한 촛불을 바라며 - 2018. 10. 18.
잠시 멈춰 서서 어린아이처럼 여리고 이쁜 분홍빛 하늘을 오래도록 올려다봤다. 다른 날보다 일찍 돌아오는 길이라 하늘을 바라볼 여유가 생겼다. 발걸음도 조금 더 가뿐했다. 집에 들어서자 바로 나는 초 한 개에 불을 붙여 방 안을 밝히며 생각했다. 거미줄 같은 우리네 목숨이 무어던가. 가치 있는 삶은 무언가. 나누는 지혜보다 그저 하루 살기 바쁜 현대인들에게 돈으로 따지는 감각만 날카로워지는 시대다.언젠가 깊이 각인...
[고성현 문화산책] 참 맑고 푸른 가을 하늘 - 2018. 10. 11.
10월이 되면 항상 가을맞이 가곡의 밤 연주로 몸과 마음이 부산하다. 사람들은 단풍놀이며 이런저런 가을 즐김에 마음이 가볍겠지만, 우리 성악가들은 요맘때 특히 목 통증과 코막힘으로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다.이틀 전 아침 “고 선생님 이번 주 금요일까지 국방일보 원고 주세요”라는 문자를 받고, ‘앗! 한 달이 이리 빨리 지나갔구나!’ 싶어 머릿속이 바빠진다.오늘은 전북 익산 연주다. 왕복 500여㎞로 직접 운전하고 돌아...
[신수진 문화산책] 눈으로 춤을 추다 - 2018. 10. 04.
춤은 움직임의 일부, 즉 정제된 움직임이다. 누구나 춤을 출 수는 있지만, 춤을 언어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숙련의 시간이 필요하다. 학습을 통해 타인과 공유할 수 있는 소통 도구로 만들어야 한다. 사실 움직임의 근원적 유희성은 만인에게 공통적이라서 춤을 배워본 적이 없는 사람도 춤을 추거나 추게 할수 있다. 좋은 춤은 흥겨움을 훌쩍 뛰어넘는 감동을 준다. K팝 아이돌 그룹의 칼군무를 바라보다 그 ‘흥겨움과 감동 사이...
[강정애 문화산책] 노예해방, 농업혁명, 성과사회 - 2018. 09. 27.
19세기 중엽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엔터테인먼트는 ‘민스트럴 쇼’였다. 민스트럴 쇼는 한마디로 백인이 흑인처럼 분장을 하고 흑인을 흉내 내는 공연이었다. 피부를 검게 칠하고 입술을 두껍게 과장한 백인 배우는 무대에 올라 흑인처럼 말하고, 흑인의 노래를 부르고, 흑인의 춤을 췄다. 한동안 상당한 인기를 끌던 민스트럴 쇼는 유색인종에 대한 차별과 조롱으로 받아들여지면서 자취를 감추게 되었다.그런데 역사가 새디...
[신현림문화산책] 마음먹기 - 2018. 09. 20.
갈색 커피 향이 동네 구석구석에 퍼지고 있었다. 또 금세 커피 향을 덮을 만큼 사람들이 떠들며 지나갔다. 이곳에 익숙해졌다고 생각하지만, 어쩐지 낯설 때가 있다. 예전에는 꼭 혼자만의 조용한 공간이 필요하다고 여겼다. 지금처럼 서재가 좁아 여성잡지에나 나올 만한 아주 깔끔하고 좀 커다란 서재를 꿈꾼 적도 있었다. 하지만 그 꿈을 꾼 지 10년이 넘어가는데도 달라진 게 없다. 제자리걸음인 삶이 때로 부끄럽고 슬프다. ...
[고성현 문화산책] 푸른 하늘만큼 맑고 싶은 성악가의 마음 - 2018. 09. 13.
상당히 무더웠던 엊그제였는데, 이제 아침저녁으론 제법 서늘하기까지 하다. 난 성악가이기에 오히려 지금이 더 컨디션 조절이 힘들다. 항상 환절기면 목과 코 주변이 노래하기엔 썩 불편을 주는 요소가 많다. “이젠 나이가 들어 자연스러운 거야”라고 스스로 위로하며 연주회장으로 떠날 준비를 하지만, 맘은 계속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반대로 관객들은 선선한 날씨에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어 마음이 즐겁다. 연주를 준비하...
[신수진 문화산책] 눈부시게 아름다운 우연 - 2018. 09. 06.
인간의 시간에 대한 감각은 정확하지 않다. 시계처럼 일정하게 시간을 맞추지도 못하고, 아주 짧거나 긴 시간을 감지하는 능력도 떨어진다. 시간이 지나도 늘 같은 모습인 것들은 대부분 그대로라기보다는 그저 그대로인 것처럼 보일 뿐이다. 매일의 일상이 반복되는 것 같아도 모든 것은 변하고 있고 우리가 살아가는 매 순간은 다시 반복될 수 없다. 하지만 그 시간을 귀하게 여기지 못하는 것이 평범한 우리의 모습이다.사진은 ...
[강정애 문화산책] 미래를 위한 준비 - 2018. 08. 30.
교육은 백년지대계다. 두 가지 측면에서 그렇다. 먼저, 교육에 들인 노력은 그 성과가 곧장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다. 한 사람이 교육을 통해 생각과 마음 씀씀이를 키우고, 지식을 쌓아 사회에 진출해 자신의 뜻을 펼치고, 그 뜻이 사회를 의미 있게 바꾸어 나가기까지 크고 작은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교육은 백 년의 세월에 상당하는 시간을 통해 세상을 바꾸어 나간다.한편 교육은 먼 미래의 사회가 어떤 모습일지를 ...
[신현림 문화산책] 작고 확실한 행복 - 2018. 08. 23.
오랜 불황으로 저마다 살아남으려는 노력들이 눈물겹다. 그래서 ‘소확행’이나 ‘소사행’이라는 말이 너무나 와 닿는 시대다. 소확행은 1986년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쓴 수필집 『랑게르한스섬의 오후(ランゲルハンス島の午後)』에 나오는 신조어로 요즘 젊은 친구들 사이에서 떠도는 유행어이기도 하다. 이는 유행어로 끝나지는 않을 것이다. 사람들이 원하는 꿈과 기쁨은 그리 거창하지 않기 때문이다. 디테일한 삶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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