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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오피니언 > 오피니언 병영칼럼

[조정선 병영칼럼] ‘위대한 개츠비’의 오류 - 2018. 10. 31.
가끔 이런 생각을 해본다. 물은 H2O로 이루어졌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사랑’은 무엇으로 이루어졌을까? 한번 분석(?)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분석이라는 말 자체에 이미 사랑에 대한 신성모독이라고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대체 ‘사랑’을 어떻게 분석한단 말인가? 사랑은 이미 그 자체로 완전무결하고, 순수하고 순결하며, 다이아몬드 같은 결정체인데 말이다. 그녀를 혹은 그를 처음 봤을 때 어디선가 바람이...
[김태완 병영칼럼] 노력을 기울여야 행운도 따르는 법 - 2018. 10. 30.
복권시장이 발달한 미국 역사상 최고의 당첨금은 얼마일까? 최근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메가밀리언 복권을 구매한 이는 당첨금으로 16억 달러(약 1조8000억 원)를 받게 됐다. 당첨자는 일시불 수령 시 9억1300만 달러(약 1조335억 원), 연금형 분할방식의 경우 16억 달러를 29년에 걸쳐 받게 된다. 메가밀리언 복권의 이론상 당첨확률은 3억260만분의 1로서, 1~70에서 숫자 5개, 1~25에서 메기볼 숫자 하나를 맞혀야 1등에 당첨...
[원영국 병영칼럼] 세계 해군의 축제 ‘제주 국제관함식’ - 2018. 10. 29.
2018년 10월 11일, 대한민국 해군 국제관함식이 있는 날이었다. 각국 해군이 모여 화합과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세계 해군의 축제’의 날이기도 했다.관함식(Fleet Review)이란 국가의 군 통수권자가 자국의 군함을 한곳에 집결시켜 전투태세와 군기를 사열하는 해상 사열식이다. 1346년 6월 영국 에드워드 3세가 잉글랜드와 프랑스 간 전쟁에 출전하는 함대의 전투태세를 검열한 것이 시초다. 1987년 영국 빅토리아 여왕 즉위 60...
[백정선 병영칼럼] 환경을 극복하면 기적은 일어난다 - 2018. 10. 28.
1995년 미스 아메리카 선발대회장에서 한 후보가 발레리나 복장을 하고, ‘비아 돌로로사(슬픔의 길)’ 노래에 맞춰 발레 시연을 했다. 너무나 아름다운 모습에 수많은 사람이 감동의 박수를 보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 조금 전 발레 시연을 했던 ‘헤더 화이트스톤’이 미스 아메리카로 선정돼 호명됐다. 그 순간 청각장애인인 헤더 화이트스톤은 소리를 듣지 못했기 때문에 아무런 반응을 보일 수 없었고, 2등으로 선정된 수상자...
[구은영 병영칼럼] “어떻게든 되겠지!” - 2018. 10. 25.
인생을 살다 보면, 언제 어떤 순간에 시련을 맞이할지 아무도 모른다. 그것도 시련이라는 게 절대 할부로 오지 않는다. 일시불로 온다. 쉽게 감당해내기 어려운 크기로 말이다.그래도 사람이라는 건, 본능적으로 ‘극복’이라는 의지를 갖고 태어난 존재이기에 처음엔 이겨내 보려고 노력하기도 한다.하지만 어찌 세상일이 내가 뜻하는 대로만 흘러가리오. 그렇게 애를 쓰고 막아보려고 해도, 결국, 내 뜻과는 상관없이 시련의 한...
[고광본 병영칼럼] 블록체인 갉아먹는 독버섯 - 2018. 10. 24.
지난해 말 비트코인 광풍을 보고 뒤늦게 암호화폐(가상통화) 투자에 뛰어든 A씨. 블록체인이 4차 산업혁명의 아이콘이 될 것이라는 말이 무성한 데다 올 초 국내 정보통신업계의 리더가 “블록체인은 제2의 인터넷 혁명을 이끌 핵심기술이 될 것”이라는 말까지 하자 확신을 갖게 된다.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동전의 양면’이라고 해 암호화폐 설명회도 쫓아다니며 5000여만 원을 투자했다.하지만 블록체인 신드롬에 실은 꿈은 ...
[손정미 병영칼럼] 두 마리 토끼 - 2018. 10. 23.
최근 키르기스스탄으로 가기 위해 외국 항공기를 탔을 때였다. 늘 그렇듯 좌석에 달린 모니터에서 이륙을 위한 기내 방송이 시작됐다. ‘항공기 이륙 시 승객들은 사용하던 테이블을 접고’ ‘비상사태 시에는…’. 대부분 안전수칙을 알려주는 기내 방송이 나올 때면 사람들은 여행의 들뜬 분위기 속에서 안전수칙을 흘려듣는다. 등장하는 사람만 달라질 뿐 대부분 몇 명의 모델이 나와 똑같은 내용을 알려주기 때문이다.그러나 ...
[조한종 병영칼럼] DMZ를 다시 생각한다 - 2018. 10. 22.
비무장지대(DMZ)는 20세기 세계사의 갈등과 분쟁의 역사를 담고 있는 동서 냉전의 산물이다. 6·25전쟁 발발 이듬해 7월부터 논의가 시작된 뒤 지루한 공방 끝에 1953년 7월 27일 휴전과 함께 생겨난 상흔이다. 무력충돌 방지와 국제적 교통로 확보를 위해 동서 248㎞에 걸쳐 군사분계선을 중심으로 남북 4㎞ 폭으로 설정됐다. 군대 주둔과 무기 배치, 군사시설이 일체 배제되는 것을 원칙으로 했다.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비무...
[이윤진 병영칼럼] 나, 우리, 그리고 국가 - 2018. 10. 19.
며칠 전, 지인이 이민 간다는 소식을 접했다. 지인은 한국에서 태어나 여태껏 살아온 분으로, 전문직을 가지고 한 가정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온,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40대 가장이었다. 이유를 물으니, 우리나라에서는 도저히 살기가 힘들다고 했다.내가 태어나서 자라온 곳을 부정하는 마음이 생긴 것이 단순히 누구 한 명의 잘못, 혹은 특정인의 과도한 반응은 더더욱 아닐 터다. 이러한 답답하고 슬픈 상황이 초래되...
[문현우 병영칼럼] 당신의 스토리를 사회화하라 - 2018. 10. 18.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네~.”우리가 어렸을 적 자주 부르던 ‘텔레비전’이란 동요의 구절이다. 이 노래는 어린 나에게 꿈이 됐다. 매일 보는 TV에 내가 나오면 얼마나 좋을까? 그걸 바라보는 가족들의 마음은 얼마나 뿌듯할까? 하지만 녹음된 목소리가 낯선 것처럼, 동영상으로 찍은 내 얼굴은 콤플렉스투성이인 나에겐 매우 큰 부담이었다. 그래서인지 고등학교에 진학했을 때만 해도 입을 가리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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